대구 영어어학원 방화미수 사건이 발생한지
열흘이 지났지만,경찰은 범인들의 윤곽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수사본부를 만들어
사건 현장 주변과 반미단체 개입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고 현장에서 찍힌 CCTV 화면을 통해
20대 용의자들이 범행 직후 옷을 갈아입고
광주로 달아난 것으로 보고
광주,전남경찰청과 공조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수배 전단지 수 천장을 제작해 배포하고
현상금 200만원도 내걸었습니다.
하지만,경찰은 사건 발생 열흘이 지나도록
이들에 대한 신원도 파악하지 못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22일 오전 7시 쯤 대구의
사설어학원 건물에 20대 남자 2명이 화염병을
던지고 미국을 비난하는 유인물을 남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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