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3호선 추진 과정에서
수요가 과다하게 예측됐고 특혜를 줬다는
감사원의 감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감사원은 "택지개발에 따른 추가 통행량을
산정하면서 통행량을 22% 과다산정했고,
저수지 아래에 차량기지 입지를 선정하고는
재해 예방대책도 마련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차량 형식도 자문결과를 왜곡해
경제성이 더 없는 모노레일로 변경해
사업비 5천 600억원을 낭비했고,
입찰을 하면서도 특혜를 줬다"고 덧붙였습니다.
대구시는 수요 과다 예측은
이미 인정한 부분이라고 밝히고
"도심에 적합한 차량으로 형식을 변경했고,
사업비 낭비 주장도 설득력이 떨어지며,
특혜도 없었다"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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