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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7개월 여아 사망사건, 경찰 수사착수

한태연 기자 입력 2013-04-30 10:22:23 조회수 0

지난 3월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숨진
생후 27개월 여아 사망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숨진 A양의 어머니 26살 B씨와
A양의 친할아버지, 초진 의사를 비롯해
수술 의사, 다른 진단서를 써준 또 다른 의사,
장의사 등을 불러 조사를 벌이는 한편,
B 씨의 휴대전화 내역 등을 수사한 뒤
사건 전모를 밝혀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생후 27개월 된 A양이
급성 외상성 뇌출혈로 대구의 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며칠뒤 숨지자
A양 어머니가 딸을 화장시키면서
마무리되는 것 같았던 사건은
손녀의 죽음을 석연찮게 여긴 할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하고 고모가 온라인에 알리면서
논란이 뜨거워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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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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