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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부정수급 외국인 등 45명 검거

한태연 기자 입력 2013-04-30 09:01:06 조회수 0

대구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다른 사람의 이름을 도용해 진료를 받은 혐의로
중국동포 불법체류자 42살 김모 여인을 비롯한
외국인 42명과 이를 알고도 진료해 준 혐의로
경주 모 병원 54살 김모 원장을 비롯한 3명 등
45명을 입건하고,
불법체류자 5명은 강제퇴거 조치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최근 2년동안 평균 160여 차례에 걸쳐
다른 외국인 등록번호를 알려주거나
다른 사람의 건강보험증을 제시해
3천만원 가량을 부정수급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본국으로 출국해
검거하지 못한 외국인이 23명에 이르는 등
전국적으로 건강보험료 누수금액이
상당할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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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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