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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구시의회 시정질문 4차 순환선,동물원이전 쟁점

박재형 기자 입력 2013-04-25 17:13:09 조회수 0

◀ANC▶

오늘 열린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4차 순환도로 안심-지천 구간
사업 추진의 타당성 문제와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문제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4차 순환도로 가운데
안심에서 지천까지의 23킬로미터 구간에 대한
문제점이 제기됐습니다.

정해용 의원은
이 구간이 진출입로가 없이 설계돼
인근 주민들이 직접 이용할 수 없는데다,
4차 순환선의 다른 구간과 달리
고속도로로 건설되는 이유를 물었습니다.

또 이 구간 일부가 고가도로로 설계돼
환경오염과 소음 문제 등의 주민반대가
극심한 상황이라며 재검토를 촉구했습니다.

◀SYN▶정해용/대구시의원
"정부의 지원은 받되 대구의 외곽과 외곽에서
도심으로 연결하거나 부도심 간의 연결도로로서 기능에 충실되도록 일반순환도로로 건설할 수 없는가?"

◀SYN▶김범일/대구시장
"국비를 받아서 우리가 원하는 노선과 설계 반영해서 할 수 있는 방법이 현행 제도 하에서는 안타깝게 대안이 없는 실정입니다."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대구시가 적격한 민간사업자가 없어
동물원 이전이 지연되고 있다며
의회에 허위로 보고하고,비밀협약을 체결해
주민 간 갈등만 초래하고 있다는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INT▶허만진/대구시의원
"밀실에서 협약을 맺고 시의회에 허위로 보고를 한다는 것은 시민들에 대한 기만이자, 민주주의를 무력화시키려는 시도임으로, 시장님과 관계공무원들에게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도시철도 3호선 교각이
도심 환경을 저해하는 도심의 흉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시민들의 불만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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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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