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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이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도록 하는 것,
모든 부모들의 바람이죠?
공공 도서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기를
추천합니다.
아이토크, 권윤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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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살고 있는 4살 완이는 엄마와 함께
시립 중앙도서관을 찾았습니다.
도서관 직원에게 건강보험증을 보여 주고
생년월일을 확인시킨 뒤 책 꾸러미를
무료로 받았습니다.
◀INT▶황지민/조 완 어머니
"무료로 책도 나눠주고 받으러 온 김에 와서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많이 읽어줄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대구에 살고 있는 7살 이하의 어린이면 누구나
9곳의 시립 도서관에서 이런 책 꾸러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의미로
대구시와 시교육청이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어린이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태어나서 3살까지는 '북스타트',
4살부터 6살까지는 '북스타트 플러스',
7살은 '북스타트 보물상자'라는 이름으로
각각 다른 종류의 책을 줍니다.
꼼꼼히 챙기면 3번까지 책 꾸러미를
선물 받을 수 있는 겁니다.
책을 통한 다양한 놀이 수업도
도서관마다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무료로 또는 적은 금액의 재료비만 내면
아이들이 책 읽기에 흥미를 느끼도록 해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INT▶오세철 열람봉사과장
/대구 중앙도서관
"어릴 때부터 독서 습관을 길러 영유아들이
장난감처럼 책을 접함으로써 아주 재미있게
책과 놀 수 있는"
경상북도의 경우
청도와 의성 등 일부 지역에서만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토크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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