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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내년 말 쯤이면
경북도청이 옮겨갑니다.
그렇다면 지금 도청 터는
어떻게 개발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
대구시가 5년째 고민하고 있지만,
아직 기본 방향조차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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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 2011년
도청 이전터 개발에 관한 연구용역을
대구경북연구원에 발주해
도청이전터에 국립 인류학박물관을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올해 초 대통령직 인수위에는
사업 타당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조차 없이
국립세계사 교육테마파크 건립을 건의했습니다.
◀INT▶ 최길영 의원/
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원회
"인수위원회에 넣으면서 연구용역하고는
관계없이 또 다른 내용으로 사업을 하겠다고
넣었기 때문에 정책에 일관성이 없다는 것"
지난주 열린 대구시와 새누리당 대구지역
국회의원간의 당정협의회에서도 이 문제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INT▶ 김희국 국회의원/
새누리당 대구 중,남구
"테마파크나 박물관이 과연 대구시 전체의
도시계획이나 도심활력 증진,도심 재생하고
직결되어 있다고 보기는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대구시는 다음달 도청이전터
개발계획에 관한 신규용역을 또 발주할
계획인데 그 결과는 빨라도 내년
상반기나 되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 김철섭 정책기획관/대구시
"들어와야할 국책시설의 종류,그리고 인근
지역에 미치는 공동화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인근 지역개발 및 지원방향을 중심으로
용역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S/U) "내년 6월이면 도청 신청사가 완공되고
내년 연말에는 이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도청이전터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개발할 것인가에 대한 대구시의
대책은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 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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