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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달구벌 대구시와 빛고을 광주시가
이른바 '달빛 동맹'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오늘은 두 도시의 의회가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방의회가 출범하고 22년만에 처음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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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의장단이 오늘
대구시의회를 방문했습니다.
도청 이전터 개발문제,
팔공산 국립공원 지정 등 대구시가 당면한
현안들을 한 발 앞서 겪은 광주시의회에
대구시의회는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SYN▶ 이 재술 의장/대구시의회(하단)
"(전남도청 이전터) 주변에 공동화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그 쪽 주변에 굉장히 상권이
위축되고 많이 불편해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SYN▶ 조호권 의장/광주시의회(하단)
"거기에 따른 콘텐츠,그 안에 채워야할 것들,
이것들을 어떻게 잘 하느냐에 의해서,
지금 타이틀이 그것이쟎아요"
양 의회는 군 공항 이전 조기추진,
대구-광주간 내륙철도 건설 등
대구시와 광주시가 함께 추진하기로 한
달빛동맹 5개 분야 12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지원하는 내용의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지역 균형발전 협력모델을 구축해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격차 해소에도
공동 대응해나가기로 했습니다.
◀INT▶ 이재술 의장/대구시의회
"지방의 힘을 합쳐서 수도권과 대응하는
그런 균형발전 차원의 일을 할 것이고,
지방분권,지방자치 활성화에도 노력할
생각입니다"
◀INT▶ 조호권 의장/광주시의회
"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이고 대표기관이기
때문에 충분한 시민들의 광범위한 의견들을
우리 지역의 발전이라는 측면에 충분히 반영
시킬수 있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해보겠다는게
상호교류의 가장 중요한 의미가 되겠습니다'
(S/U) '지난달 말 대구시와 광주시가 달빛동맹
강화에 나선데 이어 이번엔 양 의회가
달빛 동맹에 대한 협력과 지원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지역 공동발전에 상당한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이 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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