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경찰 기강 해이 도 넘어

한태연 기자 입력 2013-04-19 16:29:31 조회수 0

경찰이 조직폭력배와 접촉하거나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등 기강이 풀어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김천경찰서는 김천대학 총학생회 간부를 맡아
6천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된
조직폭력배 이모 씨 사건과 관련해
경찰서 유치장에 있던 이 씨를 면회하고
사건 담당 경찰에게 몇 차례 전화를 거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한 김모 경사에 대해
감봉 3개월 징계 처분을 내렸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 소속 42살 고모 경사는
지난 11일 밤 수성경찰서 인근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 승용차 석 대를 들이받고
달아났다 시민 신고로 적발됐습니다.

특히, 경찰은 고 경사가 달아난 뒤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아침에 출근한 뒤에 음주측정을 해
혈중 알콜농도가 낮다며 무혐의를 내렸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한태연 hanty@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