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외제.고급 승용차만을 골라 훼손한 혐의로
34살 김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5일 새벽 6시 쯤
대구시 수성구 중동 주택가에서
주차된 외제 차량 두 대와
국산 고급 승용차 석 대 등 다섯대를
갖고 있던 열쇠로 긁어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가 긁은 차량의 수리비는
모두 천 200만원 가량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경찰 조사결과 출장 세차업을 하는 김 씨는
평소 고급차나 새차에 대한 반감을 갖고 있다가
일을 마치고 귀가하면서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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