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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철강업체 '재고 전쟁'

장성훈 기자 입력 2013-04-19 18:01:50 조회수 1

◀ANC▶
포항은 철강의 도시죠.

그런데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철강 업계 전체가 재고 줄이기에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장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포항의 한 화물 터미널.

철강재가 곳곳에 수북히 쌓여,
차 보다 더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품을 구매한 업체들이
경기침체로 생산량을 줄이면서,
제때 물건을 가져가지 않은 겁니다.

S/U)이 선재 철강제품은 만든지 7개월이
지나도록 팔려나가지 않아
이렇게 시뻘겋게 녹이 슬었습니다.

한 철강 업체의 야적장입니다.

공장엔 제품 보관을 위한 공간이 부족해,
올초에 따로 임대해 쓰고 있는 겁니다.

일부 업체에선 제품 보관 창고 등의 용도로,
공장터까지 넓히고 있습니다.

◀INT▶안대관 팀장/포항철강관리공단
"철강업종 특성상 현장에서 가동을 전면중단할 수 없어 재고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재고가 늘자,
철강업체들은 감산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동국제강은 22년간 가동해온
포항의 후판공장을 전격 폐쇄했고,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상당수 업체들도
감산체제에 돌입했거나 검토 중입니다.

이렇다 보니,
지난 2월 포항철강공단의 생산액은
지난해에 비해 16.4%나 감소했고
수출도 13% 줄었습니다.(Cg)

올해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다
일본 엔화 약세로 가격경쟁력까지 하락해,

철강 업체들의 재고 줄이기 전쟁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장성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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