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근 대구경북연구원장이
오는 21일자로 임기가 끝나면
교육자 신분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대구시가 후임 원장 선임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빠른 시일 안에 이사회를 열어
후임 원장 선임을 공모 방식으로 할 지,
추천위 구성 방식으로 할 지를 결정하겠다면서앞으로 3년 동안 대구경북연구원을 이끌어갈
중책을 맡겨야하는 만큼 시간에 쫓기듯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성근 대구경북연구원장은
지역의 기관단체장과 공무원 등에게 보낸
이임 인사 편지를 통해
1년 10개월 동안의 실적을 소개하면서도
"결과적으로 대화와 소통이 미흡했던 것 같아 아쉽다"면서 "제자리로 돌아가 교육자이자
연구자로서의 본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