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건설회사 대표를 차량으로 납치해
현금 1억여원을 뺏아 중국으로 달아났던
중국동포 38살 박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5년 4월 25일 오전 8시 40분 쯤
대구시 달서구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건설업을 하는 60살 채모 씨를
전자충격기로 충격을 가하고는 납치한 뒤,
채 씨의 형으로부터 현금 1억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뒤 중국으로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지명 수배를 받고 있는 박 씨가
지난달 입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박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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