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새 보금자리를 짓습니다.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시동을 걸었는데,
해결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ＥＮＤ▶

◀ＶＣＲ▶
로봇산업 정책개발과 기업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10년에 설립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그동안 경북대에서 더부살이를 해왔습니다.

이마저도 사무 공간이 전부여서
기술 중심의 기업 지원에는
사실상 손을 대지 못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청사가
대구 3공단에 건립됩니다.

창업보육센터는 물론이고 인증과 성능 평가를 할 수 있는 시설 등이 들어섭니다.

바로 옆에 로봇산업 클러스터까지 조성해
각종 장비를 갖추면 기업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ＩＮＴ▶주덕영 원장/한국로봇산업진흥원
"연구개발에서부터 시제품생산,시장 테스트,
그래서 결국은 양산화 검증까지를 지원할 수
있는"

하지만 기대 만큼 해결 과제도 많습니다.

진흥원은 청사와 클러스터에
로봇관련 기업 50개가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지만 문제는 기업 유치입니다.

국제 회의를 유치하고
이름있는 외국기업도 끌어들여야합니다.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도 시켜야하고
지역의 강점인 IT 전자 정밀기계 등과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도 나서야합니다.

◀ＩＮＴ▶김종한 /대구시 신기술산업국장
"우리지역에 기계금속업체 많이 있는데
이 업체를 좀 더 전자화시키고 고부가가치화
시켜서 로봇기업으로 발전시켜야되고"

(S/U)"산적한 해결 과제를 안고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 조성의
첫 발걸음이 시작됐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