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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자금이
남아 돌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한번도 없었다는데,
관련 기관들도 당황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이태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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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진흥원은 요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받아갈 사람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
2/4분기에 전국적으로 배정한
4천 200억 원 가운데 아직 천 400억 원 넘게
남아 있습니다.
(S/U)"소상공인 정책자금이 남아 돌기는
정말 드문 경웁니다.
1/4분기에는 신청 첫 날 배정된 금액이
모두 바닥이 났습니다."
한 사람이 7천만 원까지, 3.79%의 유리한
금리로 5년을 쓸 수 있어 언제나 희망자가
밀려 있었습니다.
◀INT▶최희식 소상공인진흥원/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제조,건설업은 상시종업원 10인 미만,
도소매업,음식업 등은 5인 미만)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관리하는
소공인 정책자금도 남아 있기는 마찬가집니다.
대구에 170억 원을 배정했지만,
주인을 찾은 것은 30억 원에 불과합니다.
◀INT▶정재욱 중소기업진흥공단 팀장
(대출 기간이 길고, 저금리,
무담보 신용 대출이 많아 유리하다)
지난 2월 전국의 자영업자는 547만 명,
한 해 전보다 0.2% 감소했습니다.
높은 실업률 속에 자영업자 포화상태가
정책 자금이 남아 도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부른 주된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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