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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포항 외국인 학교 백억대 적자 우려

김형일 기자 입력 2013-04-08 17:54:38 조회수 1

◀ANC▶
내년 8월 개교 예정이었던
포항 외국인 학교 개교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포스코 교육재단은 전망이 불투명해
앞으로 5년간 백억원대의 적자가 불가피하다며
사업 연기를 제안한 반면 포항시는
적자 폭이 크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포스코 교육재단과 포항시가 추진중인
포항 외국인 학교 설립 예정지입니다.

두 기관은 이곳에 국도비와 민자 등
2백 69억원을 투자해
4백명 정원의 외국인 교육 시설을 내년 8월
개교할 예정입니다.

S/U)그런데 최근 포스코 교육재단측이
학생 수요 예측에 문제가 있다며 사업을
연기하자고 포항시에 제의해 왔습니다.

CG)당초 백명 정도의 신입생을 예상했지만
5년이 지난 지금 조사를 해보니, 학생 수요가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노연길 전무/포스코 교육재단

CG)이때문에 초기 5년간
백억원대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문제는 학교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적자를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모두 부담하도록
협약을 한 것입니다 .

이에 대해 포항시는 교육재단의 예측이
지나치게 부정적이라며, 5년간 적자 규모를
5억 8천만원 정도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 전국의 외국인 수가 매년 10%씩 늘고 있고,
명문 학교로 만들어 전국에서 내외국인 학생을
모집하면 운영에 문제가 없다고 입장입니다.

◀INT▶ 최규석 전략사업추진본부장/
포항시

하지만 내국인 학생의 경우 3년 이상 외국에
체류해야 입학할 수 있고, 매년 3천만원 가까운 고액의 수업료를 부담해야 되기 때문에
인근 울산이나 경남의 경우도
입학생이 10명도 채 되지 않습니다.

국제적인 첨단 과학 도시 조성을 위해
외국인 학교가 시급하다는 포항시와
학생 수요도 없고, 사업의 현실성이 없다는
포스코 교육재단의 주장이 맞서면서
양측은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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