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시내버스 업체가
유사석유를 쓰다 적발돼
대구시가 유가보조금을 환수한 데 이어
재정보조금까지 돌려받기로 했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모 시내버스 업체가
지난 2011년 2월부터 약 1년 동안 시내버스에
경유 대신 유사석유를 사용해오다 적발돼
지난 2월 업체 대표가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해당 기간 동안
업체에 지급된 유가보조금
2억 8천만원을 환수하고
앞으로 6개월 동안 유가보조금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또 운송수익금의 적자분을 메우기 위해서
업체에 지급된 재정지원금 3억 5천만원도
환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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