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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015년 공립 국제고 개교 물 건너가

금교신 기자 입력 2013-04-02 17:01:07 조회수 1

◀ANC▶

대구시 교육청이 오는 2015년
대구 국제고등학교를 북구에 열 계획입니다.

교육 국제화 특구에 지정됐기 때문인데,
예정대로 문을 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금교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교육 국제화 특구법'에 따라
대구시 교육청은 북구의 초·중등학교에
국제학교 수준의 연구 학교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 성과가 상급학교로 이어질 수 있도록
2015년 개교를 목표로 공립고 형태의
중국 전문 국제고를 짓기로 했습니다.

◀INT▶이희갑 교육과정운영과장(시교육청)
"중국 대학교와 MOU체결해 졸업생이 바로가는
시스템 만들어 중국 겨냥한 글로벌 인재 육성"

그러나 시작부터 암초에 부딪쳤습니다.

2015년에 개교 하려면 다음 달까지
학교 설립에 관한 기본 계획과 운영 과정이
확정돼야 하지만 아직 어디에 지을지 조차
오리무중입니다.

CG]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설립 예산의
절반 가량을 대구시와 북구청, 그리고 교육청이 나눠서 분담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대구시가 학교 설립에 미온적인 반응입니다.CG]

◀INT▶대구시 관계자
(소수)특화 교육을 위해 국제고 설립하는데
그 만큼 제정을 투자하는게 시기적으로 급한
문제냐? 정책적으로..당장 그런 의문이 든다

학비가 싼 공립 형태로 운영하려면
한해 최소 50억원의 운영비가 소요되는데,
예산 확보가 여의치가 않습니다.

CG]우동기 교육감은 "대구 화교단체가
장학금을 내기로 협의가 진척 됐지만,
협상 막바지 단계에 대만에서 중국어가 아닌
대만어를 가르칠 것을 요구해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CG]

또 대구은행에 장학금 출연 의사를 타진했지만
난색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국제고의
개교 시기는 안개속으로 빠져 들고 있습니다.

S/U] 전국 최초의 중국 전문 국제고의 개교가
여러 난제로 표류하면서 대구를 영어 교육
특구로 만들려는 대구시 교육청의 계획이
처음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금교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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