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선진 의술을 배우려고
지역의 대학병원을 찾는
외국 의료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구를 알리고 의료 관광객을 유치하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카자흐스탄 의료진들이
계명대 동산병원을 찾았습니다.

보름동안 다양한 뇌졸중 시술법을
배우기 위해섭니다.

높은 수술 성공률이 이들을 놀라게 합니다.

◀ＩＮＴ▶칼리예브/카자흐스탄 전문의
"수술받은 환자들이 빨리 회복되는 모습을 보니
한국의 의료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깨닫게 됐습니다."

◀ＩＮＴ▶이창영 신경외과 교수/
계명대 동산병원
"자기네들 나라에서 많이 하는 치료방법이
아니니까 상당히 많이 배우려고 하고
기록으로도 남기고..."

이미 세계적으로 모발이식술을 인정받은
경북대 모발이식센터에도 외국 전문의들의
연수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ＩＮＴ▶마카니/인도 전문의
"여기서 배운 새로운 모발이식술을 바탕으로
인도로 돌아가 이와 같은 모발이식센터를 열어
운영하고 싶습니다."

인도, 러시아, 중국, 싱가폴, 스페인 등
지역 대학병원을 찾는 국가도 다양합니다.

◀ＩＮＴ▶김문규 교수/
경북대병원 모발이식센터
"대구가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되고,
외국환자들이 오는 것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앞선 의료 기술이 대구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큰 이바지를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