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는
부활절인 내일 오후 3시에
수성구 범어동 범어성당에서
'범어대성당' 건립 기공식을 갖습니다.

범어성당 안 옛 마리아유치원에 들어서는
범어대성당은 2천 500석 규모의 대성당과
500석 규모의 소성당,
다목적 공연장 등을 갖추고,
오는 2016년 3월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대구 교구 설정 100주년을 기념해 건립되는
범어대성당이 완공되면 계산성당에 이어
또 하나의 주교좌를 갖게 됩니다.

내일 기공식에는 조환길 대주교를 비롯해
교구 사제단과 수도자, 평신도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