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직장암 수술을 받아도
남자가 여자보다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을 통해
처음으로 밝혀졌습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장암센터
최규석 교수팀의 주도로
11곳 대학병원의 복강경 직장암 수술 환자
천 700여명의 기록을 분석한 논문에 따르면,
우리나라 남성이 여성보다 직장암 수술 후
문합부 누출 합병증이
3.5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남자가 합병증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골반구조와 직장암 발병 위치 등 위험인자가
여자보다 남자에게 더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최 교수팀의 논문은
외과 분야의 최고 학술지인
'외과 연보' 4월호에 게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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