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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권지역본부가 오늘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새 청사를 준공했습니다.
연구기관의 입주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구테크노폴리스가
영남권 연구개발 중심지로 자리잡기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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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돕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권지역본부가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연구기관으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대경권연구센터에 이어
세 번째 입주입니다.
◀INT▶이강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소재부품의 고부가가치화,에너지저감형 생산기술의 개발,신산업 육성을 위한 메카트로닉스
융복합기술을 중점을 두고 일을 하고자
합니다"
다음 달에는 국립대구과학관,
올 하반기에는 한국기계연구원
대구융합기술연구센터가 문을 여는 등
연구기관의 입주가 잇따를 예정입니다.
하지만, 가야할 길도 멉니다.
73개 업체와 산업용지 입주계약을 했지만
문을 연 공장은 두 곳 밖에 없습니다.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비워둔
41만여 제곱미터의 땅은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INT▶정원재/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외국에서 투자를 망설이는 쪽도 있고 신규투자가 적은 경우도 있습니다만 시간적 여유를 갖고 견실한 기업이 들어올 수 있도록"
5개 업체가
주택사업 승인을 받았지만 내년 말은 돼야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습니다.
불편한 대중 교통,
대구수목원 쪽에서 진입하는 도로도
내년 여름에야 준공이 될 예정이어서
입주기관들의 불편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INT▶문제일/대구경북과학기술원
"자녀교육에 대한 걱정이 많고요 빠른 시일 내에 교육여건이라든지..병원부분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습니다"
(S/U)"대구테크노폴리스가 명실상부한
영남권 연구개발 중심지로 발돋움하기위해서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고 험난해 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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