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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협동조합 바람...지원 시스템 절실

이태우 기자 입력 2013-03-27 10:19:03 조회수 0

◀ANC▶

지난 해 12월 누구나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도록 관렵 법이 바뀌면서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6개 씩
협동조합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도 붐이 일고 있지만,
지자체의 지원이 부족합니다.

이태우 기잡니다.
◀END▶

◀VCR▶
대구시 북구의 '또래마을'은
학부모와 교사 16명이 출자금을 모아 만든
교육협동조합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행복한 방과후 학교,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조합을 만들었습니다.

◀INT▶양은영 교육협동조합
또래마을 이사장
(출자금 내고, 내가 품을 내고 내 아이든 다른 아이든 내 아이라고 생각하고 같이 돌보고..)

하지만 설립과정에서도 행정적 지원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었고 출자자를 모집하는데도 역시
부족함이 있습니다.

서울이 일찍이 협동조합 도시를 선언할 만큼
적극 나서고 있지만,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아직 지원 체계가 부족합니다.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17개와 27개의
협동조합이 생겼지만,다른 지역의 설립열기보다미진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그래서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을 도와주는
협동조합의 협동조합이 생겼습니다.

◀INT▶윤종화 대경협동경제네트워크 이사장
(협동조합을 만들고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을
지원하고 도와주고 육성하는 협동조합이 필요)

5명 이상이면 사업의 종류와 관계 없이
만들 수 있고, 생산과 소비, 고용의 선순환이
가능한 것이 협동조합입니다.

(S/U)"양극화와 서민경제 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우리 사회에 지금 불고 있는 협동조합 바람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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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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