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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섬유 시장이 크게 확대되고 있지만,
지역 섬유업계는 아직 의류에 의존하는
비중이 큽니다.
더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이 따른다면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도약도 가능해
보입니다.
이태우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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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원단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질긴 천을 만드는 기술력에 있어서
누구에게도 뒤지지않는다는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질긴 천으로 스노타이어를 만들면
잘 팔리겠다는 우연한 생각이
실제 제품으로 완성된 것은 지난 2010년,
지난해 운동화 경기가 나빠 일반 주문이
절반이나 줄었을 때, 스노타이어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습니다.
◀INT▶김기욱 실장 (주)욱성
"제조업체로 힘든 시기였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죠."
지금은 전체 매출의 30%를 직물 스노타이어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섬유생산과 수출이 현상 유지도 어려운 것이
요즘 형편이지만, 산업용 섬유 생산업체의
매출은 크게 늘고 있습니다.
◀INT▶이춘식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원장
"수요는 충분하다 그에 맞는 아이템 개발과
기술 수준 향상이 요구된다."
산업용 섬유는 무거운 금속소재를 대신해
수송용이나 토목, 군수산업, 의료, 스포츠 부품 소재 분야로 영역을 넓혀 가고 있습니다.
(S/U) "지역 섬유 산업 가운데 산업용 섬유가
차지하는 비중은 20%대, 미국이나 일본,
프랑스 같은 선진국의 1/3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섬유산업의 구조고도화와 산업용 섬유 기반
조성을 위한 업계와 지자체의 과감한 투자와
기술개발이 절실한 때입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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