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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세계 최고 다큐멘터리 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이
오늘부터 대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지구상의 생명체가 빚어내는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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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대구를 찾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전 두번째 이야기는
'아름다운 날들의 기록'으로 이름붙여졌습니다.
새와 곤충, 야생동물과 수중생물 등
지구에 살고 있는 생명체들이
자연과 함께 빚어내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마치 한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보는 듯,
미적, 예술적 감동을 안겨주는 작품들도
있습니다.
◀INT▶김지희/대구시 중대동
"정말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사진전은 5개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활기 찬 곤충의 세계를 담고,
생명력 넘치는 야생동물,
열정 가득한 수중생물의 세계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또, 자연이 만든 매혹적인 풍경과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사진가들을 담은 특별관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INT▶이선경 전시기획팀장/사진전 기획사
"아름다운 모습 이면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지구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두번째 사진전에서는
잡지사가 보유하고 있는
수백만장의 사진 가운데
180여 점을 엄선했습니다.
2년전 대구에서 열린 첫 전시회에서
6만 7천 여 명이 다녀가
대구에서 열린 사진전 가운데
최다 관람객을 기록했는데,
이번에 그 기록을 깰 수 있을지도
또 다른 흥미거리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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