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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들, 특히 이미 빚이 있는 상태라면
새로 저축을 하기가 힘듭니다.
서민들에게 유리한 조건의 틈새 금융상품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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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중반 때의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제시한
재형저축 이지만, 금융기관 지점마다
하루 3-4명 가입이 고작입니다.
따져보면 서민들에게 불리한
조건 때문입니다.
(S/U) "5년 짜리 적금을 만기까지 가져가는
사람은 열 명 가운데 한 명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7년 짜리 재형저축은 그만큼 중도해약이
더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중간에 해약하면 비과세 혜택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적금보다 금리도 오히려 낮습니다.
◀INT▶김방수 대구은행 상품개발실 실장
(1년 2년 단기적인 저축이 목적이면
일반 적금이 오히려 유리...)
이런 서민들을 위해 KB 국민은행이
재형저축보다 금리가 훨씬 더 높은
최고 7.5%짜리 금융상품을 내 놓았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결혼이민여성, 근로장려금
수급자, 한부모가족 대상자, 그리고
북한이탈주민이 대상입니다.
◀INT▶배명록 팀장 국민은행 신암동지점
(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들 수 있고,
동사무소에서 관련 서류를 발급 받아야)
기간도 1년이라 짧고, 정액식과 자유적립식
2가지 상품 모두 나와있습니다.
저축은 커녕 쌓인 빚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된 사람은 이달 말에 출범하는
국민행복기금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용을 맡는데
원금감면과 함께 분할상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다중채무자는 빠뜨리지 않고 활용해야
재활의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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