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대기업 토마토 생산 계획..지역 농민 반발

권윤수 기자 입력 2013-03-20 11:56:18 조회수 0

대기업에서 토마토를 대량 생산할 계획이어서
대구·경북지역 농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동부그룹이 오는 5월부터
4개 계열사를 통해 경기도 화성시에서
토마토를 대량 생산한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한국농업경영인 연합회와
전국농민회 경북도연맹 등
대구·경북 10개 농업인 단체들이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동부그룹은
생산량의 대부분을 수출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농민단체는 결국 내수 판매로 전환될 것이라며
"국내 토마토의 12%를 생산하는 대구·경북이
큰 피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