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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TA 대비 경북농업의 틀 바꾼다

이상원 기자 입력 2013-03-15 17:25:35 조회수 0

◀ANC▶

중국과도 FTA 협상이 진행중입니다.

경북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데, 경상북도가
농업의 틀을 바꾸기로 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2008년부터 FTA에 대비해 온 경상북도는 농민사관학교 양성을 비롯해 경북 농업에 가장 필요한 인재양성 기반을 구축하는데
힘을 쏟았습니다.

올해부터는 이 기반위에서 농가들이
실질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현장 중심 활동에 들어갑니다.

◀INT▶ 손재근 운영위원장/
경북 농어업 FTA대책 특별위원회
"농산물을 국내소비용만 생산하는 게
아니라 수출도 해야되겠다,수출하려면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해야한다,
농업인들 거기에 대한 교육을 받고
연구자는 연구하고 실행에 옮기고"

농민 개인이 아닌 마을 전체가 잘 살 수 있는 마을영농, 귀농과 귀촌 확산, 친환경 먹거리
공급, 유통단계 축소 등 10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농업 현장의 현안들을 전문가와 함께
풀어나가는 게 핵심입니다.

◀INT▶ 박해상 위원장/
경북 농어업 FTA대책 특별위원회
"축산쪽이라든지 과수쪽이 강점이 많습니다.
그 강점도 살리면서 경북도만 갖는 특성을
살려서 특화해나가는 쪽으로 할 것"

◀INT▶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학계,농업현장에 있는 지방정부,중앙정부
함께 농업의 경쟁력을 살리는,
농촌이 무너지지 않는 특별한 대책을
현장감있게 추진할 계획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 중 FTA 협상 등
FTA 최대 피해지역인 경상북도,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경북농업의
본격적인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MBC NEWS 이 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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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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