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폭력에 시달리던 학생의
자살사건을 수사중인 경산경찰서는
숨진 최모 군과 같은 중학교 동급생 가운데
여러명이 추가로 가해학생으로부터 맞았다고
진술해 폭행 피해 학생이 모두 7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숨진 최 군의 어머니를 조사한 결과
"최 군이 중학교 2학년이던 지난 2011년 여름, 다리에 멍이 들 정도로 폭행 당한 사실을
담임교사가 알았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내일부터 가해학생들을 차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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