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공동주택 품질검수 대구에서도 시작돼

서성원 기자 입력 2013-03-12 16:26:49 조회수 0

◀ANC▶

새 아파트의 하자를 둘러싼
시공사와 입주민과의 분쟁,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이런 분쟁을 줄이기 위한 공동주택 품질검수가
대구에서도 시작됐습니다.

품질 검수를 어떻게 하는 지,
해결과제는 무엇인 지
서성원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END▶

◀VCR▶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

건축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동주택 품질검수 위원들이
내부 마감 실태를 꼼꼼히 살피고,
시공과 구조, 설비, 내장, 방재 상태도
하나 하나 점검합니다.

◀INT▶백성기 건축사
"살아가면서 문제가 생기지않을까
그런 부분을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2차례에 걸쳐 이뤄지는 품질검수에는
입주예정자들의 요구사항도 반영됩니다.

◀INT▶우상정/달서구청 건축과장
"위원님들이 지적해주신 사항은 수합을 해서
시공사·감리단에 조치계획을 받아 어떻게 보완할 거다 확정해서 준공전까지 모두 완료하도록"

공동주택 품질검수는 지난해 7월
달서구 의회에서 관련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이뤄졌습니다.

◀INT▶김성태 의원/대구 달서구의회
"시공전에 품질검수를 해서 분쟁의 대상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데 주목적이 있습니다"

첫 시작인 만큼 해결 과제도 많습니다.

품질검수 대상이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어서
20세대 이상으로 해놓은 경기도나 영주시보다
검수 대상에서 빠지는 범위가 너무 많습니다.

조례 제정 등을 통해 대상 지역을
대구 전역으로 확대해야하는 과제도 있습니다.

(S/U)"여러가지 과제를 안고
대구에서도 공동주택 품질검수의
첫 발걸음이 시작됐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서성원 seo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