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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제일모직 후적지 개발을 미적거리고
있는데도 대구시가 손을 놓고 있다는 보도
여러차례 해드렸습니다.
시의회가 이 문제를 해결하라며
대구시를 압박했습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도 문제를 삼았습니다.
오늘 열린 시정질문 주요 내용을
박재형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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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침산동 제일모직 후적지 개발 사업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5분 발언에 나선 장경훈 의원은
대구시가 사업 기간을 두 차례나 연장해주는 등
삼성 측에 특혜를 제공하고 있다며
오는 2015년까지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INT▶장경훈 의원/대구시의회
"거대 기업 삼성 앞에서 무기력해지는 대구시의
행정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단면입니다."
연간 수백 원의 혈세가 투입되고 있는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문제 제기도
있었습니다.
이동희 의원은
야간 시간에 버스를 많이 이용하는
저소득층과 근로자를 위해
막차종료 시간을 기존의 10시 반보다
50분 이상 더 연장하고, 심야버스를 운행하는 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NT▶이동희 의원/대구시의회
"대구시는 말로만 교통복지를 외치지 말고 모든 시민들이 편안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INT▶김범일/대구시장
"대중교통 체계 개편 수립 시에 시내버스 막차연장과 심야버스 도입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
우수 중학생의 타지역 유출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INT▶장식환 의원/대구시의회
"지역 수재들이 타 지역으로 계속 빠져나가는 실정이므로 이제까지의 교육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서 보완·수정할 필요 있지 않습니까?"
◀INT▶우동기/대구시교육감
"학생을 잘 가르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면서 수요자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학교 측과 고민하겠다."
의원들이 제기한 문제점들을
집행부가 어떻게 수용하고
개선해 나갈 것인지, 시의회의 지속적인
감시와 견제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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