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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신공항, 시도간 공조 기대 이하

서성원 기자 입력 2013-03-12 15:26:53 조회수 0

◀ANC▶
K-2 이전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신공항을 경남 밀양으로 유치해서
대구의 새로운 하늘길로 확보하는 것이
더 절박한 과제가 됐습니다.

영남권 지자체간의 공조가
한층 더 중요해졌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부산시는 부산상공회의소와 함께
10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신공항의 가덕도 유치를 위한 용역을 의뢰했고, 다음달에 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입니다.

신공항 입지로 가덕도가 타당하다는 결과를
얻어낸 뒤 세부 일정을 마련해 중앙정부와
시민들을 상대로 한 홍보전에 구체적으로
나서겠다는 전략입니다.

적극적으로 뛰고있는 부산에 비해
대구와 경북은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상북도는 올해 신공항 관련 예산을
한 푼도 배정하지 않았습니다.

◀INT▶이재춘/경상북도 건설도시방재국장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추경에 하겠지만
풀 예산에서 얼마든지 행사예산이라든지
용역이라든지 이런 것은 가능합니다"

◀INT▶권오춘 /대구시 교통국장
"관계 지자체와 공조체제를 강화하기위해
정책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습니다."

하지만 지자체간의 갈등으로 비춰지고
특히 새정권에 부담을 주는 것은
신공항 자체가 또다시 무산될 우려가 있다며
신중하게 접근하자는 게 대구와 경북의
기본적인 입장입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신공항 자체가 무산된 뒤부터
자치단체간에 이렇다할 공조 기구도
가동되지않고 있습니다.

◀INT▶이수산/남부권신공항범시도민추진위
"시장 도지사 지역국회의원 정치권이 나서
제대로 뛰어들어줄 때 추진이 탄력을 받고
성사가 가능한데 지금 움직임 보면 상당히
불만족스럽다"

때문에 영남권 지자체장들이 신공항을
유치하기위한 의지가 부족한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S/U) "전면에 나설 수 없다는 이유 때문에
공조 작업에 손을 놓아 온 관련 지자체들을
지역민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할 지가
궁금합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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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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