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의 원자력발전소 안전을 점검하고
지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경상북도원자력안전협의회가
오늘 창립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오늘 창립총회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김균섭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최양식 경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현안과 안전점검 실시, 안전 개선정책
제안, 사고예방 시책 추진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경상북도의회와 종교계·학계·연구계 등
각계 전문가 38명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앞으로 원전의 안전한 운영과 투명한 정보공개, 의견 수렴 등을 위해 활동하게 됩니다.
경북에는 국내 가동 원전 23기 가운데
11기가 있으며, 건설 중이거나 건설계획 중인
5기, 지난해에 건설계획이 확정된 영덕의
원전 4기까지 포함하면
모두 20기의 원전이 운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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