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3시 50분 쯤
대구시 읍내동 한 아파트에서
치과의사 50살 김모 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직원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숨진 김씨의 집에서는 연탄불과
외롭고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10년 전 가족을 외국으로 보낸 뒤
홀로 생활해 왔던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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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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