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오는 5일 문경시 불정동 문경관광사격장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열고
유해 발굴에 들어갑니다.

6월 28일까지 문경을 비롯해
칠곡과 청송, 영천에 4천 여 명을 투입해
한국전쟁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할 계획입니다.

문경지역에서는 6.25 전쟁 초기에
문경지구 전투의 주요 격전지인
어룡산과 틀모산, 작약산 일대에서 진행합니다.

50사단은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대구와 경북에서 6.25전사자 유해 천 544구와
유품 만 6천 여 점을 발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