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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이 군으로 출범한 지
올해로 100년이 된다고 합니다.
개청 100년, 달성군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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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에서 원을 그리며
대구를 둘러싸고 있는 달성군.
달성군이 행정구역상 군이 된 것은
지난 1914년 3월 1일입니다.
대구부 외곽의 16개 면을 관할하는 군으로
출범한 지 올해로 100년째 해를 맞습니다.
지난 1995년 대구시로 편입된 달성군은
대구 전체 면적의 48%를 차지해
8개 구군 가운데 가장 넓습니다.
편입 초기에는 변두리, 낙후된 지역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대형 산업단지가 들어서고
정주여건이 개선되면서 이제는 대구의 성장
동력이 결집된 지역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INT▶윤순복/대구시 논공읍
"주민으로써 달성이 대구시의 뿌리라는
자부심을 갖고 개청 100년을 맞는 일에 더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달성군은 앞으로
대견사 복원 등 비슬산과 낙동강을 끼고있는
좋은 자연환경을 활용해서 산업과 관광이
어우러지는, 대구의 중심축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김문오 달성군수
"낙후된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관광과 산업이 강점인, 대구를 먹여살리는 동력이 되는 지역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개청 100년을 맞은 달성군이
각종 지표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대구에
희망을 불어넣는 약속의 땅이 될 수 있을지,
주민들의 기대가 큽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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