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 시간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LTE로 연결해서 알아보는
'LIVE 현장 속으로' 순서입니다.
3·1절을 하루 앞둔 오늘
대구 도심에서는 3·1절을 기념하는
횃불 행진이 열리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 현장의 분위기 전해주시죠?
◀END▶
◀VCR▶
네, 저는 지금 대구 동성로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시각이 저녁 8시 40분을
향하고 있습니다만,
이곳 동성로 일대는 횃불을 높이 치켜든
시민들로 열기가 가득합니다.
시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만세삼창을 외치거나 3·1절 노래를 부르며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있습니다.
◀INT▶정순화/학부모
"(안녕하세요?)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 답변
네, 말씀 고맙습니다.
시민들은 또 두루마기와 머리띠를 두르고
태극기를 손에 든 채 도심을 행진하며
일제의 위협에도 굴복하지 않은
애국 정신을 재현하고 있습니다.
주최 측 추산,2천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횃불 행진 등 3·1절 전야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 한분
만나보겠습니다.
◀INT▶이은석 회장/(사)대구 한백청년회
"(안녕하세요? 많은 시민들이 횃불을 들고
거리로 나오셨는데요, 오늘 행사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 답변
네, 고맙습니다.
최근 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강행으로 인해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드러난 상황에서
항일 운동의 의미는 새롭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아무리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죠?
3·1 운동의 정신은
그 명맥을 유지하며 시민들의 가슴 속에
횃불처럼 타오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 동성로에서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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