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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돌봄강사 긴급구제신청

이태우 기자 입력 2013-02-26 16:29:42 조회수 0

경상북도 초등학교 돌봄 강사들이 도교육청이
열악한 고용 조건을 강요한다며
국가인권위에 긴급구제신청서를 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전회련 학교비정규직본부는
한 주에 20시간 근무하던 돌봄 강사들에게
고용안정이 보장되지 않는 한 주 12.5시간
근무조건을 도교육청이 제시하고 있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500여 명이
해고될 처지에 놓였다고 밝혔습니다.

돌봄 강사들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
특별근로감독 요청도 함께 했습니다.

초등학교 돌봄 강사들은 정부에서조차
고용이 보장되는 회계직 전환을 유도하고
있지만 경북교육청은 오히려 초단시간 근무를
요구하면서 고용불안을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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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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