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대구대 구재단

이태우 기자 입력 2013-02-21 15:17:20 조회수 0

◀ANC▶

대구대 이사였던 황수관 박사가
얼마전 사망하면서
신,구 재단간 갈등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과거 심각했던 학내 분규가 재현되는 게
아닌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이태우 기자의 보도.
◀END▶

◀VCR▶
대구대는 학내 분규로 인해
지난 1994년부터 관선 이사체제로 운영되다가
사학을 '정상화' 시킨다는 MB정부 정책에 따라 전환점을 맞습니다.

(CG)현 대학본부와 교과부 추천 이사 각각
2명에다 옛 재단 몫으로 이사 3명을
맡긴 겁니다.

교과부 추천 몫으로 이사직을 맡고있던
황수관 박사가 지난해 말 급성패혈중으로
갑자기 숨지자, 이 자리를 누가 갖느냐에 따라 학교 운영의 주도권이 달라지게 됐습니다.CG끝)

비리로 물러났던 옛 재단이 지금에 와서
학교 경영권을 요구하는 것은 절대로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
현 대학 구성원들의 입장입니다.

◀INT▶김인숙 대구대 범대책위원회 의장
(비리 구재단이 물러난 이후 대구대는 18년 간
비약적 발전을 했는데 학교를 접수하겠다니..)

옛 재단측은 대학 설립자의 정신을 이어 가고
학교의 안정적 발전을 이끄는 방안이 무엇인지
고심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INT▶배일섭 문천포럼 대표
(지금까지 18년 간 대학 운영한 본부 집행부는
새로운 기득권 형성, 인사상 재정상 문제 있다)

이 과정에서 옛 재단측이 현 홍덕률 대구대
총장을 비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면서
내홍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S/U)"학교운영권을 둘러싼 양측의 반목과
갈등은 3월에 신학기가 시작되면 그 수위를
더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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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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