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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IVE 현장 속으로'-대보름 앞두고 식탁물가 비상

박재형 기자 입력 2013-02-21 17:26:11 조회수 0

◀ANC▶
이 시간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LTE로 연결해서 알아보는
'LIVE 현장 속으로' 순서입니다.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잣과 호두 같은 견과류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는데, 판매 현장의 분위기 알아봅니다.

박재형 기자, 전해주시죠?
◀END▶

◀VCR▶
네, 저는 지금 대구시내 한 대형마트에
나와 있습니다.

일년 중 달이 가장 밝다는
정월대보름을 사흘 앞둔 가운데
견과류 가격이 껑충 올랐습니다.

대보름에 주로 찾는 부럼용 견과류인
땅콩과 호두, 잣의 100그램당 가격이
2천원에서 7천원 대로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올랐습니다.

정월 상차림에 빠질수 없는 각종 나물류도
예년보다 15% 정도 가격이 올라
100그램에 3천원에서 9천원선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INT▶주부
"안녕하세요? 오늘 어떤 상품 보고 계신가요?"
- 답변

"주부님께서 체감하는 가격은 어떤가요?"
- 답변

네, 고맙습니다.

연초에 주부들의 마음을 답답하게 만드는 건
대보름용 식품만이 아닙니다.

가장 기본적인 야채류도
최근 가파른 가격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근이 100그램 당 830원으로
예년보다 4배 가량 오르는 등
채소류 가격이
평년보다 3-4배 가량 급등했습니다.

◀INT▶대형마트 관계자
"(안녕하세요? 채소값이 상승한 이유가 있습니까?")
- 최근 한파와 지난해 태풍의 영향으로
겨울 야채의 출하량이 70%이상 급감해
평균 3배 이상 가격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네, 이렇게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서민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밥상 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특단의 물가안정 대책이 나와야 하겠습니다.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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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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