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자체 역량을 기르지않으면
더욱 중앙에 종속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40여 년 전에 나왔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국제기구 등에 자문하는 민간단체인
국제개발학회가 지난 1968년
대구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해서 발간한
영문 보고서인 '전환의 도시 대구'에는
"대구가 국가적 수준에서 더 독립적이어야하고
미래를 위한 의사결정에서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하는 것은 물론 자체 역량을 기르지않으면 더욱 중앙에 종속될 수 있다"고 기술돼
있습니다.
이 책에는
"대구의 역동성에는
대구에 대한 자부심과 강한 대구의 정체성,
부산과의 경쟁심리 등이 자리잡고 있고
이것이 대구스타일을 창조한다"고 분석돼
있습니다.
대구경북학회는
대구가 다시 전환의 도시로 발전하는데
중요한 지침이 될 것으로 보고 이 책을 번역해 오늘 오후(18시) 북콘서트를 엽니다.
국제개발학회는
개발도상국의 도시화 과정을 연구하고
국제기구 등에 자문하는 민간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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