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대구지역 수출기업의
손익분기점 환율을 넘어서면서
절반 이상의 기업이 채산성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조사한
대구지역 수출기업의 손익분기점 환율은
1달러에 천 94원, 100엔에 천 271원으로
최근 환율이 벌써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율 하락이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채산성 악화라는 응답이 60%로 가장 많았고
가격 경쟁력 약화라는 응답이 38%로
뒤를 이었습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최근 환율 하락이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의 인위적인 전략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함께
수출기업도 선물환이나 환변동보험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환 위험을 관리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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