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경북,해외투자유치 다변화 필요

이상원 기자 입력 2013-02-15 09:22:17 조회수 0

◀ANC▶

일본의 엔화가치가 떨어지는 '엔저현상'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 기업들도
해외 투자를 줄일 것으로 예상돼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여] 이 때문에 일본에 치우쳐있는
경상북도의 해외투자유치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지난해 경상북도에 투자한
외국 기업들의 실적입니다.

일본기업의 투자 실적이 전체 실적의
절반이 넘습니다.

민선 5기인 지난 2010년 7월 이후
지금까지 경상북도의 해외투자 유치금액
2조 5천 500억원 가운데
일본 기업의 투자실적이 1조 9천 400억원으로
전체의 7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CG끝]

하지만 올해는 '엔저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일본기업들의 해외투자가 급격히
위축될 것으로 보여 경상북도의
해외투자 유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경상북도는 최악의 경우 기존에 결정된
투자마저 철회될 수 있다고 보고
중국,인도,러시아 등 신흥자본국가들의
투자를 유치하는 활동을 강화하는 등
투자유치 다변화전략을 찾고 있습니다.

◀INT▶ 이광희 투자유치단장/경상북도
"우리지역의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자금을 끌고 들어와서 우리 지역에서
생산해서 자기 본국으로나 제 3국으로
수출하는 그런 전략도 같이 구사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시장인 일본은
상대적으로 엔저현상의 영향을 덜 받는
이차전지, IT 등 부품소재분야를
집중 공략할 계획입니다.

(S/U)
"엔저현상으로 경상북도의 해외투자 유치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유치전략이 시급한 시점입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상원 lsw@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