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신학기를 코앞에 두고서도
만 명이 넘는 학교 비정규직의 고용승계 문제를
두고 대화 창구 조차 내 주지 않자
해도해도 너무 하다며 크게
술렁거리고 있는데요.
이진오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교육감이 대화 상대라는 판결이 최근 났지만
우리는 인정 안합니다. 그래서 소송을 다시
내 놓았는데 지금와서 대화 상대 해주면
우리가 우리를 부정하는 꼴이 아니겠습니까!"
하며 갈 때까지 한 번 가보겠다고 했어요.
네.
대화법을 모르는 이런 불통 행정을 보고
학생들이 뭘 배울지 심~~히 걱정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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