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4대 과제로 추진했던 추모사업과 공익 재단
설립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는데 대해
유족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참사로 맏딸을 잃은
지하철 희생자 대책위원회 윤 근 위원,(경남)
"살아남은 우리가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이말 하나로, 부끄럽지 않으려고
우리 유족이 10년을 견뎌온 겁니다." 하며
이제는 빨리 마무리를 지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어요.
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 되도록
아직도 상처를 어루만져주지 못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영혼들이 어찌 편히 잠들수가 있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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