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아침 7시 40분 쯤
대구시 수성구 황금네거리에서
26살 최모 씨가 몰던 스포티지 승용차가
앞서 가던 60살 유모 씨의 택시를 들이받으면서
스포티지가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스포티지 조수석에 타고 있던
21살 이모 씨가 숨지고,
택시 운전자 유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또 어젯밤 10시 쯤
경주시 양남면 국도 31호선에서
부산 해운대구에 사는 57살 주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대기중이던 차를 들이받은 뒤
중앙선을 넘어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24살 전모씨의 승용차를 정면 충돌해
주씨와 전씨가 숨지는 등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