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상반기 공공건설 90% 조기 발주

심병철 기자 입력 2013-02-11 15:25:05 조회수 0

◀ANC▶

대구시가 올해 예정했던 공공 건설공사를
상반기에 조기 발주하기로 했습니다.

침체된 지역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한 방안인데,
한편에서는 걱정도 많다고 합니다.

보도에 심병철 기잡니다.
◀END▶

◀VCR▶
건설업은 고용유발 효과와 다른 산업에 미치는 생산유발 효과가 유난히 높습니다.

때문에 건설업이 살아나면 경기가 되살아난다는
것이 실물 경제의 통설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침체된 건설경기를
회복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CG]
올해 발주물량 1조 8천 726억원 가운데
90%인 1조 6천188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하기로 한 것입니다.[CG]

◀INT▶정명섭 건설방재국장/대구시
" 관급공사를 조기 발주 함으로써 민간의
경기부양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대구시 교육청과 LH공사, 공사와 공단에서도
공공 건설공사 조기 발주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CG]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비 3천 688억원,
폐기물에너지화시설 공사 천 588억원,
대구 노원1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아파트 건설
천 431억원 등 2조 6천 508억원이
조기 집행됩니다.[CG]

공공건설 공사의 발주가 상반기에 집중되면
지금 당장 사경을 헤매는 지역 건설업계에는
가뭄속의 단비와 같은 희소식입니다.

[S/U] 그러나 반대로 하반기에는
발주량이 뚝 끊겨 그때까지 경기가 다시
살아나지 않으면
오히려 더 힘들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많아
이번 조치가 단기적 처방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심병철 simbc@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