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보육료 지원 신청자 쇄도

권윤수 기자 입력 2013-02-07 11:13:32 조회수 0

◀ANC▶

정부가 주는 보육료와 양육수당 신청이
지난 4일부터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신청하기가 꽤 힘듭니다.

한꺼번에 접속이 몰리기 때문인데,
대신 주민센터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보육료와 양육수당 지원 신청을 받고 있는
인터넷 '복지로' 사이트로 신청이 폭주해
이른 아침, 밤 시간대를 제외하고는
접속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때문에 주민센터로 발길을 돌리는
신청자들이 많습니다.

◀INT▶김정화/만 20개월 아기 보호자
"3월부터 어린이집에 보내려고 하는데요.
인터넷으로는 접속이 안 돼서 아이랑 같이
보육료 지원 신청하러 왔습니다."

이달 말까지 신청해야 다음 달부터
보육료와 양육수당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한꺼번에 신청이 몰린 겁니다.

◀INT▶류형구 보육 담당/대구시 수성구청
"2월 말까지 신청하셔야 합니다. 놓치시면
소급 적용이 안되기 때문에 이 달 말까지
신청하셔야 되고요."

(C.G.)먼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낼 경우
얼마를 지원받을 수 있는 지 살펴볼까요?

2살까지 어린이집 보육료는
나이에 따라 지원금액이 다르지만,
일단 자녀를 어린이집에 보내면
종일반을 제외하고 대부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3살부터는 어린이집이든 유치원이든
22만 원이 지원되는데,
보내는 곳에 따라 종일반 여부에 따라
다달이 몇 만원정도 부담금이 생깁니다.

단, 영어유치원은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

올해 크게 달라진 점은 가정에서
키워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는 건데요.

12개월 미만 아이의 경우 20만 원,
24개월 15만 원, 36개월 10만 원이고,
만 5살까지는 동일하게 10만 원 씩입니다.---

인터넷 신청이 불가피한 경우 밤 시간대나
이 달 중순에 접속하면 폭주를 피할 수 있고,
거주지 주민센터에 가면 기다리지 않고
신청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