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LIVE 현장 속으로'-종가에서 만든 한과

박재형 기자 입력 2013-02-07 16:31:23 조회수 0

◀ANC▶
이 시각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LTE로 연결해서 알아보는
'LIVE 현장 속으로' 순서입니다.

설을 앞두고 제수용품인 한과를 만드느라
분주한 고령의 전통마을인
개실 마을로 가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박재형 기자, 전해주시죠?
◀END▶

◀VCR▶
네, 저는 지금 고령군 개실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설이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곳 개실마을은 평소보다 몇배나
더 바빠졌습니다.

안으로 함께 들어가 보시죠?

지금 시각이 저녁 9시를 향하고 있습니다만,
이곳에서는 어르신들이 한과를 만드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찹쌀을 반죽해서 바닥에 얇게 편 다음
다시 조각, 조각 끊어내느라
할머니들의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INT▶김동자
안녕하세요? 늦은 시각까지 이렇게 작업을
하시다보면 힘들지 않으세요?
- 답변

이곳은 지난 2007년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방식으로 유과 등
한과를 만들기 시작했는데요,

설을 앞두고 전국 각지에서 밀려드는 주문에
물건이 없어서 못 팔 정돕니다.

◀INT▶김병만 위원장/고령군 개실마을
"안녕하세요? 이곳 개실마을에서 만든 한과가 이렇게 전국적으로 유명한 비결이 있습니까?
- 답변

옆 방에서는 또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한 번 들어가보겠습니다.

이곳에서는 기름에 튀긴 찹쌀 반죽에
조청을 발라서 쌀가루를 묻히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유과에 옷을 입히는 과정입니다.

집안 대대로 면면히 이어져 오던 솜씨가
이제 마을의 특산품이자, 주 수입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한과를 만드느라 분주한 모습에서
설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음을
실감하게됩니다.

지금까지 고령 개실마을에서
MBC 뉴스 박재형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재형 jhpark@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