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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에서 다문화 가정 학생이 급증해
올해 처음으로 전체 학생의
1%를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변화에 맞춘 교육 현장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보도에 이태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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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장메이라사 씨가 필리핀 전통 의상에 대해
초등학교 1학년들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아직 한국어가 서툴기는 하지만
이렇게 교단에 서는 것은,
학교에 다니는 자녀 2명이 이런 모습을
무척이나 자랑스러워 하기 때문입니다.
◀INT▶장메이라사 씨 /경산시 압량면
(우리 애들도 자랑스러워 할 것 같다. 또 창피 안해서 상처받을 일이 없어 진다)
경상북도교육청은 다문화가정 학부모에게
이중언어강사 교육과정을 마치게 한 뒤
학교 현장에서 활동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다문화가정 학생이 증가했다는
말입니다.
(S/U)"2009년에 2천 명에 불과했던
다문화학생이 올해는 4천 명이 넘습니다.
전체 경상북도 학생의 1.2%가
다문화학생입니다."
도교육청은 100개 학교에 다문화학생 사랑방을
운영하고, 서로 섞여 함께 살아가는
이해 교육을 확대합니다.
◀INT▶이경희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
(우리 미래 사회가 다문화,다원화, 국제화
사회이다. 교육도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다문화학생에게 대학생 멘토를 붙여
기초 학력 증진에 나서고, 일반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합니다.
이와함께 북한 이탈 학생들도 학교에 빨리,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와 지원을
강화합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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